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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날리는 강렬한 쇼…돌아온 푸에르자 부르타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스트레스 날리는 강렬한 쇼…돌아온 푸에르자 부르타
  • 송고시간 2019-05-05 20:59:46
스트레스 날리는 강렬한 쇼…돌아온 푸에르자 부르타

[앵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강렬한 쇼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아온 '푸에르자 부르타'를 정선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몸에 와이어를 단 남성, 러닝머신 위를 걷다 혼신의 힘을 다해 뛰기 시작하고, 각종 장애물을 뛰어넘습니다.

중력이 없는 것처럼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커튼 위를 날아다니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벽과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공연 '푸에르자 부르타'.

현대인의 슬픔, 절망, 승리, 환희 등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몸짓으로 표현합니다.

<파트리시오 사우크 / 배우> "나에게 달리기 공연은 반복되는 삶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장애물을 만나는데 이를 뛰어넘는 것을 통해 느끼는 쾌감과 희열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기발하고 짜릿한 공연에 푹 빠지다 보면 일상 속 스트레스는 어느새 사라집니다.

<프랑카 노치 / 컴퍼니 매니저> "파티에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진 공연입니다. 중력을 거슬러 날아다니는 행위는 모두 다 함께 축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세계적인 화제작 '푸에르자 부르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아온 이 공연은 8월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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