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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어린이날 초여름 더위…미세먼지ㆍ오존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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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어린이날 초여름 더위…미세먼지ㆍ오존 나쁨
  • 송고시간 2019-05-05 21:09:40
[날씨] 어린이날 초여름 더위…미세먼지ㆍ오존 나쁨



[앵커]

어린이날인 오늘도 이른 더위로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탁한 공기도 말썽을 부리고 있어서 기상정보 잘 확인하셔야겠는데요.

기상캐스터가 야외에 나가 있습니다.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부터 시작된 3일간의 연휴 덕분에 나들이 떠난 분들 참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도 낮 동안에는 반소매 차림이 전혀 무리가 없겠습니다.

어린이날은 오늘은 전국에서 초여름만큼이나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과 대구, 부산 모두 21.4도 나타내고 있고요.

낮 동안 25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만큼 바깥 활동을 하실 때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는 게 좋겠습니다.

공기는 계속해서 답답하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국내 먼지가 쌓이면서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오존농도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밤부터 중국 등 국외 오염물질이 또 한 번 들어오면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높게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북풍이 불어오면서 먼지가 해소되고 이른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20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6도가량이나 떨어지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5mm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도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불씨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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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