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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보기 딱 좋은 날'…어린이날 잠실 더비

스포츠

연합뉴스TV '야구보기 딱 좋은 날'…어린이날 잠실 더비
  • 송고시간 2019-05-05 22:52:52
'야구보기 딱 좋은 날'…어린이날 잠실 더비

[앵커]



프로야구 두산과 LG가 올해로 17번째, 어린이날 잠실 더비를 펼칩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가족 단위 팬들로 야구장이 들썩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햇볕이 쨍쨍한, 그야말로 야외활동하기 안성맞춤인 날씨입니다.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 점은 다소 아쉽지만, 이 정도면 가족들과 야구 보기에도 딱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경기 시작 전이라 객석이 조금 비어있지만, 관람표 예매가 일찍이 매진된 데다, 현장 매표소도 아이들과 함께 야구를 보려는 가족 단위 팬들로 북적이고 있는 만큼, 잠시 후면 어렵지 않게 만석을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찍이 자리를 잡고 경기를 기다리는 팬분 모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김기용·김지호>

<질문 1> 어디에서 온 누구인가요?

<질문 2> 어린이날 야구장을 택한 이유는?

<질문 3> 두산 응원 한번 부탁드립니다.

오후 2시부터 이곳에서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나눠 쓰는 LG와 두산의 '잠실 더비'가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어린이날 역대 전적에서는 두산이 13승 9패로 앞서 있습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 역시 지난 두 경기를 두산이 가져가면서 5경기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입니다.

오늘 두산의 마운드는 후랭코프가, LG의 마운드는 차우찬이 지킵니다.

올 시즌 1승 3패에 그쳐 지난해 다승왕이라는 명성에 흠집이 난 후랭코프는 LG를 상대로 2승을 올리고, 체면치레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반면, LG는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를 기록 중인 차우찬이 연패를 끊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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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