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5 18: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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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 못 막은 ‘어린이날’…유원지 북적
[뉴스리뷰]

[앵커]

미세먼지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였지만, 오늘 어린이날의 즐거움을 막진 못했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의 들뜬 발걸음에 전국의 유원지 곳곳이 붐볐습니다.

박수주 기자가 그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기자]

놀이공원 어딜 가나 줄이 길게 늘어섰고, 웃음은 떠나질 않습니다.

아이도, 함께 타는 부모도 모처럼 동심을 만끽합니다.

<박건희 / 경북 포항시> “평소에 많이 못 가던 놀이공원에 어린이날을 맞이해 와서 신나고 놀이기구를 탄 게 제일 기억에 남고 추억이 될 거 같아요.”

중간중간 먹는 솜사탕은 오늘따라 더 달콤하고, 처음 보는 신기한 아이스크림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실내 놀이터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6,000평가량의 전시장은 거대한 실내 놀이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안지민·안지원 / 경기 성남시> “빙빙 도는 그네도 탔고 바이킹도 탔고 여러 가지 많이 탔어요. 무섭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어요.”

부모들은 저마다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초여름처럼 더운 날씨에 한강 유람선도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세찬 강바람에 미세먼지도 다 날아간 듯한 기분입니다.

<송윤기·송범진 / 경남 양산시> “아이가 어렸을 때 유람선을 탔었는데 오늘 또 타고 싶다 그래서 타게 됐습니다. 날씨도 너무 맑고 미세먼지도 없는 거 같아서 너무너무 기분 좋은 거 같습니다.”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붐비면서 곳곳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한 가운데 서울 방향 정체는 자정이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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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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