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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위 물러간 '입하'…대기 건조ㆍ해안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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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더위 물러간 '입하'…대기 건조ㆍ해안 강풍
  • 송고시간 2019-05-06 20:16:29
[날씨] 더위 물러간 '입하'…대기 건조ㆍ해안 강풍

[앵커]

절기상 입하인 오늘은 때이른 여름더위가 꺾이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건조함이 심해지고 있어서 야외활동하실 때 불씨관리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알려주시죠.

[캐스터]

네, 서울은 아주 쾌청합니다.

마치 물감으로 칠한 듯 파란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햇살도 아주 좋은데요.

다만 바람이 꽤 강하게 불면서 어제보다는 꽤 서늘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시간에는 요며칠 이어졌던 때이른 더위가 수그러들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15~20도 사이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이 20도, 전주 19도, 울산 18도에 머물겠습니다.

또 밤새 복사냉각으로 인해서 내일 아침 서울이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출근길도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먼지를 밀어낸 덕에 공기는 깨끗해졌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으로 먼지 걱정은 덜어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건조함이 심해졌습니다.

특보가 더 확대돼서요.

건조주의보는 현재 전북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내려졌습니다.

오늘 맑은 하늘에 바람도 평소보다 강해서 작은 불씨가 자칫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날씨입니다.

더군다나 이번 주 뚜렷한 비 예보도 아직 없기 때문에 한동안 또 화재 사고 없도록 늘 불씨 관리는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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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