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동화 축제가 열리는데 오늘도 연휴 마지막 날을 즐기려는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고온현상도 누그러지고 공기도 참 깨끗해졌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는 듯 날이 참 좋은데요.
그래서인지 오늘 이곳 서울 어린이대공원에는 많은 가족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동화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는데요.
아이들은 동화 속에서 보던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보며 신기함과 반가움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와글와글 동화나라, 폴짝폴짝 놀이터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데요.
어린이날이었던 어제는 아침부터 하루 종일 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았었는데요.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도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열린 무대에서는 동화 발레 미운아기오리 공연이 열리고 있고요.
동화 스토리텔링 대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이나 동화, 네일아트 같은 체흠 체험 부스도 운영되고 있어서 아이와 어른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구의문 잔디광장에 마련된 놀이터에서는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요.
아이들과 함께 마술과 마임공연에 푹 빠진 어른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맑은 날씨가 예보돼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날을 맞아서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뜻깊은 추억 많이 쌓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연합뉴스TV 남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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