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기상 입하였습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낮 더위가 조금 덜했는데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이 19.6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당분간 때이른 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모레까지는 예년 이맘때와 비슷한 날씨 보이겠고요.
주 후반쯤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단 10도 이상 나는 큰 일교차는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요즘 맑은 하늘이 이어지고 있어서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해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보시다시피 이번 주 내내 뚜렷한 비 소식이 없기 때문에 건조함도 날로 심해지겠고요.
화재사고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도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 나타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9도, 대전 5도, 대구 8도, 창원이 9도로 오늘보다 내려가는 곳이 많겠고요.
낮기온은 서울이 21도, 전주 21도, 울산 21도로 대부분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도 함께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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