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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음주차량 - 택시 충돌 등 곳곳서 사고 잇따라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음주차량 - 택시 충돌 등 곳곳서 사고 잇따라
  • 송고시간 2019-05-07 02:47:11
[사건사고] 음주차량 - 택시 충돌 등 곳곳서 사고 잇따라

[앵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진도에서는 음주운전 차량과 택시의 충돌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진도의 한 도로.

승용차 1대가 차선을 넘어 맞은편 택시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와 승객 2명 등 3명이 숨졌고, 다른 승객 2명과 승용차 운전자 A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081%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는 20대 여성이 택시 등 차량 2대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3차로 중 2차로에 숨진 여성의 차량이, 3차로에는 SUV가 정차 중이었는데, 경찰은 운전자들이 차량 밖에 나온 여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중입니다.

경남 남해군 고도 인근 해상에서는 등록번호판이 없는 수상레저기구를 타고 먼 바다까지 운행한 40대 남성 B씨가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해경은 "동력 수상레저 기구는 출항지에서 10해리 이상 운행시 반드시 해경에 출항신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어기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등록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으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에서는 신호 계통 이상으로 정오 무렵부터 오후 내내 운행간격이 벌어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광성 / 서울 영등포구> "시간은 안재봤는데 오다가 자꾸 서고 서고 하더라고요. 평소보다 40분 정도 늦은 것 같아요."

서울교통공사 측은 "관제센터에서 열차의 종합적인 운행 상황을 나타내는 표시장치가 문제를 일으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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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