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던 웨이사오란 할머니가 어제(5일) 향년 99세로 별세했습니다.
웨이사오란 할머니는 1944년 24살의 나이로 일본군에 끌려가 3개월 동안 성 착취에 시달렸으며, 임신 후 위안소를 탈출해 아들을 낳았습니다.
웨이사오란 할머니는 2014년 중국에서 개봉한 위안부 다큐멘터리 '산스얼'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신문망은 할머니가 생전에 가장 큰 소원으로 일본의 행위에 대해 '정의를 되찾는 것'이라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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