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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ㆍ부천 대장' 3기 신도시 추가…11만채 공급

사회

연합뉴스TV '고양 창릉ㆍ부천 대장' 3기 신도시 추가…11만채 공급
  • 송고시간 2019-05-08 06:13:07
'고양 창릉ㆍ부천 대장' 3기 신도시 추가…11만채 공급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3기 신도시 건설 예정지로 경기도 고양과 부천을 추가로 선정했습니다.

수도권의 중소 규모 택지개발 지역까지 포함해 모두 11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인데요.

이로써 총 30만 가구의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에 나섭니다.

이재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기 신도시 추가 입지로 선정된 곳은 경기도 고양시 창릉과 부천시 대장 지역입니다.

이곳에 공급될 주택물량은 모두 5만8,000가구.

창릉 지역은 서울에서 1km 이내에 있고, 대장 지역 역시 서울과 맞닿은 곳에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사당역과 창동역, 왕십리역 인근의 소규모 택지를 활용해 1만 가구를 공급합니다.

경기권 지역에도 4만2,000가구가 추가로 들어섭니다.

이렇게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11만가구로, 내년부터 분양에 들어가 2022년부터 입주를 시작합니다.

정부는 공급 택지의 3분의 1 이상을 자족기능 확보에 활용하고 스타트업 기업 유치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저렴한 임대료로 오피스를 제공하는 기업지원 허브와 창업지원주택 등도 건설해 스타트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9월과 12월, 이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총 30만가구의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부지 330만㎡이상인 대규모 건설 지역은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에 이어 고양 창릉, 부천 대장까지 5곳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공공택지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방지조치에 나서고, 과열양상이 나타나면 합동조사를 벌여 투기수요를 차단할 예정입니다.

또 신도시 예정지 토지 소유주에 대한 맞춤형 보상을 추진하고, 원주민의 재정착도 도울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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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