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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회 '빈손' 종료…민주당, 국회 정상화 촉구

사회

연합뉴스TV 4월 국회 '빈손' 종료…민주당, 국회 정상화 촉구
  • 송고시간 2019-05-08 06:21:27
4월 국회 '빈손' 종료…민주당, 국회 정상화 촉구

[뉴스리뷰]

[앵커]

여야의 극한 대치로 4월 임시국회가 본회의를 단 한 차례도 열지 못한 채 폐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5월 국회를 신속히 열고 추경과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4월 국회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초반부터 파행을 겪었습니다.



특히 한국당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과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대여 투쟁에 나서면서 본회의는 한 번도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각종 민생법안과 함께 정부와 여당이 5월 처리를 목표로 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도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임기 종료를 앞둔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마지막까지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4월 국회도 결국 빈손 국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국당은 명분 없는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로 돌아와 주기 바랍니다."

하지만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와 사과가 우선이라고 맞서면서 꼬인 정국의 실타래를 풀어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을 계기로 국회 정상화의 물꼬가 트이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내일 선출되는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 5월 임시국회 소집 등 국회 정상화 협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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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