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덥지도 않고 공기도 깨끗해서 산책하기 더없이 좋죠.
앞으로 기온은 갈수록 오릅니다.
이맘때 낮기온 평년 수준이 22도 안팎인데요.
내일부터는 예년 기온을 넘어서겠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초여름처럼 더워지겠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더욱 메마르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남부 곳곳으로도 더 확대됐는데요.
게다가 영동지역은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 내일까지 순간 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칩니다.
화재 사고가 나기 쉬운 환경인 만큼 불씨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이 더욱 좋게 느껴지는 건 아무래도 상쾌한 공기가 한몫 할 텐데요.
내일도 공기질 무난하겠지만 국외 먼지가 약하게 유입되면서 오전 중에 수도권과 영서 지역의 먼지수치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1도, 춘천 10도, 대구는 12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3도, 강릉 27도, 대구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고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면역력 약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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