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방송사 특집 대담에 출연합니다.
취임 2주년을 맞아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후 처음으로 마련된 국내 언론사와의 인터뷰 자리.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계획입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구상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주말 북한의 신형전술유도무기 발사 후 처음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방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북미협상 교착 상태에 대한 상황 평가와 함께 북한을 다시 대화 테이블로 이끌 외교적 방안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의 형편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과 북이 마주 앉아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달 지시했던 4차 남북정상회담 진척상황도 밝힐 전망입니다.
국내 현안들에 대해서도 문답이 오갈 예정입니다.
검경수사권 조정과 문무일 검찰총장의 반발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인식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도 이번 대담에서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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