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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큰 일교차ㆍ대기 건조…영동 화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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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큰 일교차ㆍ대기 건조…영동 화재 조심
  • 송고시간 2019-05-09 16:11:06
[날씨] 큰 일교차ㆍ대기 건조…영동 화재 조심



[앵커]

오늘도 일교차 큰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은 오늘까지 바람도 강한 만큼 화재에 조심하셔야 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목요일 아침입니다.

이제는 아침 공기가 선선하게도 느껴지시죠.

기온으로만 봐도 두 자릿수로 시작하는 지역들이 더 많습니다.

서울의 경우는 12도, 속초는 무려 20도 가까이 올라 있는데요.

하지만 낮 기온도 그만큼 크게 오르기 때문에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서 감기 걸리기가 쉽습니다.

거추장스럽게 느껴지시더라도 아침과 저녁에 대비한 겉옷은 꼭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건조한 날씨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어제 오후 전북 남원과 울산에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지는 등 특보가 한 차례 더 확대됐고요.

지난번 큰 산불이 났던 영동지방은 여전히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도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꺼진 불도 다시 살펴야겠습니다.

날은 어제보다 더 따뜻해져서 한낮에 서울은 23도, 특히 동해안 지역의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영덕 27도, 강릉 28도로 평년 수준을 5~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앞으로 일요일까지는 기온이 쭉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6도, 주말 내내 27도 나타내면서 다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다음 주 초에 기온이 약간 떨어지긴 합니다만 여전히 25도 안팎으로 따뜻하겠습니다.

한편 아쉽게도 다음 주에도 비 예보는 들어 있지 않아서 건조함은 심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반적으로 공기질은 무난하겠지만 약하게나마 국외 먼지 유입이 있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지역으로는 오전 시간에 미세먼지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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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