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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동안 동쪽 초여름…영동 산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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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동안 동쪽 초여름…영동 산불 비상
  • 송고시간 2019-05-09 16:51:03
[날씨] 낮동안 동쪽 초여름…영동 산불 비상

[앵커]

오늘도 낮 동안 따뜻하겠고 공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여전히 건조한 데다 영동지방은 바람도 강한 만큼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 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아침은 구름이 다소 많아졌지만, 어제보다 기온은 높아져서 출근길 큰 쌀쌀함 없이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가 약하게 유입이 되면서 공기질이 조금 나빠졌는데요.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수도권과 강원지역으로는 오전 시간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하시기 바라고요.

오후 들어서는 이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건조함을 해소시켜줄 이렇다 할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메말라갈 텐데요.

어제 오후 전북 남원과 울산에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지는 등 특보가 한 차례 더 확대됐고요.

지난번 큰 산불이 났던 영동지방은 여전히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꺼진 불도 다시 살펴야겠습니다.

날은 어제보다 더 따뜻해집니다.

한낮에 서울은 23도, 특히 동해안 지역의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영덕 27도, 강릉 28도로 평년 수준을 5~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앞으로 일요일까지는 기온이 쭉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6도, 주말 내내 27도 나타내면서 다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다음 주 초에는 기온이 약간 떨어지기는 합니다마는 여전히 25도 안팎으로 따뜻하겠습니다.

한편 아쉽게도 다음 주에도 비 예보는 들어 있지 않아서 건조함은 심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출근길도 크게 나는 일교차에 대비해서 겉옷은 챙겨입고 나오셔서 남은 한 주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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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