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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울산, 대구-서울 맞대결…선두 싸움 빅뱅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축구] 전북-울산, 대구-서울 맞대결…선두 싸움 빅뱅
  • 송고시간 2019-05-10 18:21:36
[프로축구] 전북-울산, 대구-서울 맞대결…선두 싸움 빅뱅

[앵커]



프로축구 K리그1 상위권 팀들이 이번 주말 맞대결을 벌입니다.

1위 전북과 2위 울산, 3위 대구와 4위 서울이 정면 승부를 펼치는데, 결과에 따라 선두권 싸움이 요동칠 전망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선두에 올라있는 전북과, 전북의 대항마로 꼽히는 울산이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전북 김신욱과 울산 주니오의 킬러 싸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체지방을 5kg이나 줄인 김신욱은 4년 만의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8차례 유효슈팅 중 4개를 골로 연결했을 정도로 슈팅 정확도가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22골로 득점 3위에 올랐던 주니오는 올 시즌에도 울산의 주 공격수로 활약중입니다.

정확한 위치 선정과 침착함을 앞세워 5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3위에 올라있는 돌풍의 팀 대구와 지난 시즌 부진을 씻어내고 4위에 자리한 서울도 정면승부를 벌입니다.

대구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고, 에이스 세징야도 부상에서 복귀해 서울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홈 경기인 만큼 물러서지 않겠다면서도 쉽지 않은 승부를 전망했습니다.

<최용수 / FC서울 감독> "100% 갖고는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상대가 상대인지라. 100% 이상의 노력을 운동장에서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관중이 60% 가까이 증가한 K리그1.

사실상 승점 6점이 걸려있는 선두권 팀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만큼 이번 주말 K리그는 더욱 뜨거울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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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