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예보가 간절하기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봄 햇살이 너무 좋아서 이대로 더 이어졌으면 하는 상반된 마음도 있죠.
주말인 내일은 한때 강원 영서지방에 비가 내리겠지만 약하게 아주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에 전국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쭉 이어지겠습니다.
단 자외선지수가 높아지겠고 또 오존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기온도 쑥쑥 더 올라갑니다.
오늘은 한낮에 서울이 26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이 더 높아지겠고요.
내일은 27도, 모레 일요일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처럼 기온이 전반적으로 높기는 하지만 하루에만 10도 정도씩 오르락내리락하겠습니다.
아침, 저녁과의 기온 변동폭이 무척 크니까 봄 감기 걸리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건조특보는 더 확대 강화됐습니다.
어제 남부지방으로는 건조주의보가 추가됐고요.
영동에 이어서 제주도 산지에도 건조경보가 발표됐습니다.
앞으로 이보다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이 맑고 대기질도 대체로 좋겠지만 영남지방은 대기정체로 공기가 다소 탁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6도, 대구 28도, 전주 25도, 광주는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한낮에는 25도 선상이 유지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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