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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으로 힐링'…대전 유성온천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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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온천으로 힐링'…대전 유성온천축제 개막
  • 송고시간 2019-05-11 05:08:28
'온천으로 힐링'…대전 유성온천축제 개막

[앵커]



대전 유성온천은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할 정도로 유래가 깊은데요.



피부질환과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여전히 전국에서 유성온천을 찾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이 뜨끈뜨끈한 온천수에 발을 담급니다.

뜨거운 물이 싫던 아이도 금새 물장구를 치며 온천수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어른들도 노곤한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홍정숙 / 대전 서구> "다른데서 목욕하는 것보다 유성에서 목욕하면 피부가 정말 시원하고 좋다 이런 표현이 느껴지죠"

유성온천은 조선 태조가 왕도를 정하려고 계룡산에 내려왔다가 온천욕을 즐겼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유성온천수는 라듐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가 매끈해지고 윤기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성온천수는 예부터 신경통과 각종 피부병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대전 유성구는 이런 온천수를 활용한 유성온천축제를 매년 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더욱 다양해진 체험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납니다.

또 목욕가운과 양머리를 드레스코드로 정하고, 온천수 건강 물총대첩, 온천수 샤워 DJ파티 등 20-30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정용래 / 유성구청장> "주민들이 건강도 즐기고 또 축제도 만끽하면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도 쌓는 그런 시간을 드리고 있습니다."

유성온천축제는 12일까지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대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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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