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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발사체는 미사일, 신형 무기일수도"

사회

연합뉴스TV "北발사체는 미사일, 신형 무기일수도"
  • 송고시간 2019-05-11 06:05:29
"北발사체는 미사일, 신형 무기일수도"

[뉴스리뷰]

[앵커]

군은 북한이 어제(9일) 발사한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신형 무기체계일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보도에 정영빈 기자입니다.

[기자]

군은 북한이 지난 주말에 이어 닷새만에 쏘아올린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로 판단했습니다.

같은 발사체를 두고 탄도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외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주장은 미국 국방부의 공식 입장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의 단거리 미사일 결론은 한미의 공동 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지난 4일 발사체와 전날 단거리 미사일이 동일한 기종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두 발사체의 비행 특성이 상이하고, 이동 발사대의 외형적 차이가 있어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군의 분석이 늦어지는 가운데, 국정원은 국회에 '신형 무기체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기 /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미사일에 대한 분석이 늦게 되는 이유는 신형 무기체계일 가능성이 있어서 늦게 분석되고 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목적이 긴장 고조에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재 / 국회 정보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우리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 조성 및 내부 갈등 조장을 유도하는데 의미를 두고…"

북한 군부와 주민 동요 차단, 즉 내부 결속 수단으로 활용한 것일 수 있단 분석도 함께 내놨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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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