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0 21: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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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부검 의뢰…음주 여부 확인
[뉴스리뷰]

[앵커]

경찰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뒤따라오는 차들에 치여 숨진 여배우 한지성 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한씨의 부검을 의뢰한 경찰은 사고 당일 남편과 함께 술을 마신 지인들을 상대로 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인천공항고속도로 2차로에서 숨진 여배우 한지성 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한 씨에 대한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했습니다.

한 씨의 음주 여부에 대한 최종 결과는 최소 2주에서 3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일 인천 영종도에서 술을 마셨다”는 한씨 남편의 진술을 토대로 함께 술자리에 있던 지인들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씨의 사망사고를 둘러싸고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고속도로에서 남편의 용변 때문에 갓길이 아닌 고속도로 2차로에 차를 세우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또 남편이 “용변을 보고 오니까 사고가 나 있었고,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차를 세운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도 석연치 않은 부분입니다.

<한문철 /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남편이 용변이 급해서 차를 세웠다고 하면 아내는 왜 내렸을까요…내려주고 차를 갓길쪽으로 빼야하는데 차를 세우고 차 뒤쪽으로 와서 등을 굽히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뛰어가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밝혀야…”

경찰은 뒤따라오던 택시와 승용차의 사고 당시 속도를 분석하고, 국과수 부검 결과를 종합해 사고 경위와 책임소재를 따져볼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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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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