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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잇단 범죄 논란…인성 검증 강화되나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연예계 잇단 범죄 논란…인성 검증 강화되나
  • 송고시간 2019-05-12 00:17:26
연예계 잇단 범죄 논란…인성 검증 강화되나

[앵커]

연예계가 잇단 범죄 의혹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이 구속된 데 이어 빅뱅 전 멤버 승리까지 구속 기로에 놓였는데요.

연예계 인성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빅뱅 전 멤버 승리.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가수 최종훈은 이미 구속됐고,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가수 겸 배우 박유천도 마약 투약을 시인했습니다.

<박유천 / 가수 겸 배우> "거짓말을 하게 돼서 그 부분 너무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하고 싶었고요."

최근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은 출연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쫓겨나고 소속사에서도 방출됐습니다.

숨겨져 있던 연예인들의 다양한 범죄가 속속 드러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하재근 / 문화평론가> "과거에는 연예인들이 어느 정도 물의를 빚어도 그 연예인이 스타성이 있거나 시청률이 좋으면 웬만하면 쉬쉬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시청자들이 그 연예인의 도덕성이나 인성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각종 범죄 의혹으로 어수선한 연예계.



연예인의 도덕성 기준을 높이고, 과거 행적을 철저히 점검하는 것이 '범죄 온상'에서 벗어나는 첫 걸음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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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