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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병호, 10ㆍ11호포 폭발…홈런 단독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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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박병호, 10ㆍ11호포 폭발…홈런 단독 선두 등극
  • 송고시간 2019-05-12 19:54:43
[프로야구] 박병호, 10ㆍ11호포 폭발…홈런 단독 선두 등극

[앵커]

키움 히어로즈의 4번 타자 박병호 선수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리그 홈런 선두에 올랐습니다.

LG 외국인 타자 조셉은 복귀 이틀 만에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꽉 막혔던 키움 타선의 혈을 뚫은 건 4번 타자 박병호였습니다.

박병호는 0대1로 끌려가던 8회, 주권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왼쪽 담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습니다.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홈런 고지를 밟았고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박병호의 홈런포가 나온 뒤 키움 타선은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9회에도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이번에는 밀어서 수원구장에 아치를 그리며 시즌 11개의 홈런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6회 강백호의 헬멧을 맞혀 올 시즌 두 번째 헤드샷 퇴장을 당했습니다.

LG 외국인 타자 조셉은 1군 복귀 이틀 만에 대포를 가동했습니다.

한 점 차로 앞선 5회 1사 1, 3루 기회에서 시즌 6호 스리런 홈런을 때려 LG의 6대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LG 선발 차우찬은 5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5승과 동시에 한화전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차우찬 / LG 트윈스> "초반에는 제구가 안 돼서 투구 수가 많아졌는데 아쉽고, 후반에는 제구도 잘 되고 (정)상호 형이 리드를 잘해줘서 편하게 이끌어갔던 거 같습니다."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시즌 9호 홈런과 오재일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NC를 12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올 시즌 첫 매진에 성공한 삼성은 롯데와의 클래식 시리즈에서 승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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