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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원내사령탑 잇따라 교체…대화 복원할까

정치

연합뉴스TV 3당 원내사령탑 잇따라 교체…대화 복원할까
  • 송고시간 2019-05-13 16:46:16
3당 원내사령탑 잇따라 교체…대화 복원할까

[앵커]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이번 주에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원내사령탑이 바뀝니다.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육탄전까지 벌였던 여야가 새 진용으로 국회 정상화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민주당에 이어 이번 주에는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이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원내 3당이자 캐스팅보트인 바른미래당은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서로 반대편에 섰던 김성식, 오신환 의원 2파전 양상이고, 평화당은 유성엽·황주홍 의원이 경쟁중입니다.

2주에 걸쳐 여야 5당 중 3당의 원내대표가 바뀌는 만큼, 국회정상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앞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첫 만남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국회정상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가능하다면 우리가 5월 임시국회라도 열어서 빠르게 민생을 챙기는 국회 본연의 모습 회복했으면 좋겠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국회 만들어가는 쪽으로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5당 중 3당의 원내지도부 진용이 바뀐다 하더라도 멈춰선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여야정협의체만 하더라도 한국당은 참석 대상을 5당이 아닌 교섭단체 3당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했지만, 평화당과 정의당은 제1야당의 몽니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또 황교안 대표가 장외에서 정부여당을 향해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고 강력한 대여투쟁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도 국회 정상화의 변수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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