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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용찬, 한 달만의 복귀전서 완벽투…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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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이용찬, 한 달만의 복귀전서 완벽투…시즌 2승
  • 송고시간 2019-05-13 17:10:10
[프로야구] 이용찬, 한 달만의 복귀전서 완벽투…시즌 2승

[앵커]

허벅지 부상으로 잠시 마운드를 비웠던 두산 이용찬이 돌아왔습니다.

31일만의 복귀전이었지만 공백은 없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햄스프링 부상으로 한 달간 마운드를 비웠지만 이용찬은 시작부터 완벽했습니다.

1회 공 7개 만으로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습니다,



4회 선두타자 김태진에 이어 노진혁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한 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위기도, 실점도 없었습니다.

이용찬이 6이닝 동안 공 81개만을 던지는 효율적인 투구로 NC 타선을 한 점으로 틀어막은 가운데, 타석에서는 페르난데스가 빛났습니다.

페르난데스는 1-1로 팽팽하던 5회초 2사 2,3루에서 2타점 결승타로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NC와의 3연전에서 뽑아낸 11번째 타점이었습니다.

3-2로 승리한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챙겼고 이용찬은 31일만의 복귀전에서 시즌 2승째를 신고했습니다.

LG는 대체선발로 나선 좌완 이우찬의 깜짝 호투로 한화에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2016년 1군 데뷔 이래 3년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이우찬은 5이닝 동안 안타 하나만을 내주는 무실점 완벽투로 첫 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특히 외삼촌인 한화 송진우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첫 승을 거둬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이우찬 / LG 트윈스> "제가 뭐 승리투수 할 생각은 없었고 1이닝 1이닝 잘 던지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 스스로가) 그냥 대견스럽고 아직 시즌 초반이니까 더 갈 길이 많아서 좀 더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SK 최정은 KIA 선발 김기훈을 상대로 이번 시즌 10번째 홈런을 날려 KBO 통산 5번째로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완성한 선수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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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