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현장연결] 김성식,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 회견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김성식,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 회견
  • 송고시간 2019-05-13 19:40:12
[현장연결] 김성식,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 회견

바른미래당이 이번 주 새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가운데 오늘(13일) 오전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국민의당 출신 김성식 의원이 먼저 출사표를 던지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현장 보시겠습니다.



<김성식 / 바른미래당 의원>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입니다.

김성식은 오직 바른미래당의 혁신과 새출발 그리고 국민의 힘겨운 삶부터 챙기는 민생국회의 선도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문재인 정부 2년 경제와 안보는 위태롭고 민생은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국민들은 국정운영의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실망감에 정부에 대한 기대마저 내려놓고 있습니다.

독선과 무능으로 점철된 민주당.

과거로 역주행하면서 발목만 잡는 한국당의 구태에 정치기능은 마비되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끝없는 당내 갈등과 분란으로 국민들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당 소속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송구하고 죄송합니다.

통상적인 원내대표 선거가 아닙니다.

바른미래당은 끝없이 추락하는가,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어낼 것인가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절박한 심정으로 원내대표 선거에 나서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성식은 당권파 후보도 비당권파 후보도 아닙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항상 공적인 책임을 앞세우고 선당후사를 해 왔을 뿐 맹목적으로 인맥이나 계파에 얽매어 정치를 해 오지 않았습니다.

옳은 것은 옳다,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해 왔습니다.

지금 바른미래당은 혁신하고 화합해야 합니다.

저의 쓰임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믿습니다.

오직 벼랑 끝에 서 있는 당의 새출발과 팍팍한 삶에 힘겨워하는 바른미래당의 책임만을 생각하며 국민 속에서 바른미래당이 다시 신뢰와 지지를 키워나가는 데 저의 모든 역량과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넓히고 승리하려면 당의 혁신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