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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양정철…"총선 승리 병참기지"선언

사회

연합뉴스TV 돌아온 양정철…"총선 승리 병참기지"선언
  • 송고시간 2019-05-14 06:18:55
돌아온 양정철…"총선 승리 병참기지"선언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2년의 외유 끝에 민주당 싱크탱크의 수장으로 정계에 돌아왔습니다.

복귀 일성으로, 총선 승리의 '병참기지'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는데요.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으로 돌아왔습니다.

2017년 대선 승리 직후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해외로 나간 지 꼭 2년 만입니다.

양 원장은 민주연구원을 "총선 승리를 위한 병참기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양정철 / 신임 민주연구원장> "총선 앞두고 비상한 상황이니까 총선 승리에 꼭 필요한 병참 기지로서 역할을 해서, 좋은 정책과 좋은 인재가 차고 넘치는 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병참기지란 전투를 치르는 최전선에 인력과 군수 물자를 제공하는 기지를 의미합니다.

전면에 나서지 않고 후방에서 각종 지원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양정철 / 신임 민주연구원장> "이해찬 대표님 구상이나 우리 당 지도부의 구상과 제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아 지도부를 잘 모시면서 열심히 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세간의 관심인 서울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일을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양 원장은 과거 정치인 문재인의 메시지 관리와 선거전략을 도맡았던 복심입니다.

2011년 문 대통령이 정치 입문할 당시 출간한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 집필에 도움을 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양 원장은 가급적 정계 일선과 거리를 둔 가운데 연구원 조직을 개편하고 총선 공약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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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