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다시 초여름 날씨…주 중반 30도 안팎 더위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다시 초여름 날씨…주 중반 30도 안팎 더위
  • 송고시간 2019-05-14 16:02:46
다시 초여름 날씨…주 중반 30도 안팎 더위

[앵커]

오늘 낮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가 찾아옵니다.

오후에는 영남 내륙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서울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서 덥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도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1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다소 끼면서 더위가 주춤했지만, 오늘(14일)부터는 다시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오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8도가 예상됩니다.

오후에는 지면의 열기와 상공의 찬 공기가 뒤섞이면서 영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낮 동안에는 기온이 가장 크게 오르는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 상하층의 온도차가 커지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와 함께 연일 오존도 비상입니다.

지난 일요일 서울에도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오존은 배기가스 등 오염물질이 자외선에 반응해서 만들어지는데 햇볕이 강한 오후 2시~5시 사이에 농도가 가장 높습니다.

고농도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메스꺼움 등이 나타나고 폐 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호흡기 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 중반부터는 한반도 남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날씨는 더 더워집니다.

수요일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 목요일은 30도 안팎까지 올라갑니다.

당분간 소나기 외에는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때 이른 더위와 건조한 날씨는 다음 주까지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an.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