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정부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의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양국이 오는 22~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에 맞춰 외교장관 회담을 조정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회담에서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 문제, 대북 공조, 후쿠시마 주변산 농수산물 수입규제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회담이 성사되면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2월 중순 독일에서 회담한 뒤 석 달여 만에 다시 회담을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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