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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재명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불가피…도민께 죄송"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이재명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불가피…도민께 죄송"
  • 송고시간 2019-05-15 02:02:39
[현장연결] 이재명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불가피…도민께 죄송"

버스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김현미 국토부장관, 이재명 경기지사가 회동을 가졌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이재명 지사의 브리핑 직접 확인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입니다.

버스파업을 앞두고 있기도 하고 또 주52시간제 정착이나 근로시간 단축 운행조건 개선을 통한 도민의 안전확보라고 하는 게 매우 시급한 과제인데 해결방법이 참으로 마땅치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상태로 계속 갈 경우에 결국은 대규모 감차운행 또 배차 축소로 인한 도민들의 교통불편이 극심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또 사회적으로도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이 예상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버스요금 인상을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우선 우리 정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관심 가지시고 지원해 주셔서 광역버스 문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을 내주셨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우리 당에서도 어려운 정부의 입장을 고려해서 가능한 최선의 대안 만들어주셨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 남아 있는 것은 우리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어떻게 하면 좀 완화할 것인지 하는 후속 대책들이 필요할 것 같고 거기에 대해서 좀 더 빠르고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버스 정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불가피하게 버스요금 인상을 하게 된 점에 대해서 우리 도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거기에 대해서 앞으로 우리 도민들께서 교통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들을 도 차원에서 충분히 만들어내고 지금과 같은 장시간 노동에 따른 운행의 위협 이런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들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도민 여러분께 버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함을 설명드리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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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