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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野에 거듭 대화 촉구…" 막힌 정국 물꼬 트자"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野에 거듭 대화 촉구…" 막힌 정국 물꼬 트자"
  • 송고시간 2019-05-15 02:09:07
문 대통령, 野에 거듭 대화 촉구…" 막힌 정국 물꼬 트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틀 연속 정치권을 향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어제(13일) 정치권의 행태를 비판한데 이어, 오늘(14일)은 대화로써 막힌 정국의 물꼬를 트자고 제안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때론 대립하더라도,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한다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



막힌 정국의 물꼬를 트자면서 야당을 향해 다시 한번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 이어 5당 대표 회동도 열 수 있습니다. 안보현안과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을 포함한 국정전반에 대해 논의와 협력의 길을 열었으면 합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교섭단체로 한정하고, 5당 대표회동도 일대일 회동으로 하자는 자유한국당의 제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상설협의체는 협치를 위한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당의 요구와는 달리 참여대상을 제한하진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야당이 동의한다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서 의제의 제한없이 시급한 현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추경 처리를 위한 논의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탄력근로제 개편과 최저임금제 결정체계 개편으로 시장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 상황을 언급한 뒤 관련부처에 대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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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