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5 07: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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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파업 위기 모면…임금 협상 합의

[앵커]

부산은 버스 노사 양측이 어젯밤 늦게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해 파업 위기에 처했었는데요.

시내버스 첫차도 출발하지 못하면서 파업에 돌입하는가 싶었지만, 막판에 극적인 타결을 이뤘습니다.

버스 차고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저는 부산 연제 공용차고지에 나와 있습니다.

새벽부터 제가 이곳에 대기하면서 쭉 지켜봤는데 4시 20분 첫차가 출발하지 않아 파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줄 알았지만, 현재는 버스들이 정상 출차하고 있습니다.

부산 버스 노사가 노조의 파업돌입 예고 시점을 넘기고 나서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기 때문인데요.

부산 버스 노사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근무 일수 조정과 임금인상률 등에 합의했습니다.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인상률은 3.9%로 합의했고, 월 근무 일수는 교대근무를 적용해 24일로 정했습니다.

버스 노사협상이 노조 파업 예고 시점과 맞물려 첫 시내버스가 제때 출발하지 못하는 등 버스 운행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지만, 교통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근 경남 창원도 오전 4시를 코앞에 두고 극적인 타결을 이뤄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노사는 임금 4% 인상, 준공영제 시행 후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3세로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울산은 오전 5시 첫차부터 버스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만 노사협상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연제 공용차고지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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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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