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5 07: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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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톰슨, 완봉 역투…롯데, 1,125일만에 완봉승
[스포츠와이드]

[앵커]

프로야구 롯데 선발 톰슨이 LG타선을 꽁꽁 묶는 눈부신 호투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이대호는 연타석 홈런으로 톰슨을 지원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9회초, 롯데 선발 톰슨이 LG 조셉을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마지막 한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냅니다.

2016년 이후 맥이 끊겼던 롯데의 완봉승이 1,125일 만에 다시 이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톰슨은 포수 나종덕과의 완벽 호흡을 앞세워 LG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3회말 이천웅에게 내준 3번째 안타를 마지막으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으로 9회까지 롯데의 마운드를 홀로 책임졌습니다.

타선도 화끈한 홈런쇼로 톰슨의 시즌 2승을 도왔습니다.

이대호는 LG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2회와 4회, 개인 통산 16번째 연타석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채태인도 투런포로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지난달까지 홈런 2개에 불과했던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는 이번 달에만 6개의 홈런을 더하며 최다 홈런 5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요즘에 밀어서 치는 타구가 생각보다 많이 안 뻗어서 안 넘어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넘어가서 기분이 좋아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두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이 나온 것 같아요.”

한화가 0대1로 뒤진 1회 말 2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한화 최진행이 키움 이승호의 2구를 힘차게 걷어 올립니다.

최진행의 9년 만의 그랜드슬램이었습니다.

1회부터 4대1로 앞서나간 한화는 키움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5⅔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6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연장 10회 터진 김상수의 솔로 홈런으로 두산을 꺾었고, NC는 노진혁과 베탄코트의 투런포를 앞세워 SK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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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