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피디엠, 현재를 즐겨라.
스승의 날인 오늘은 왠지 유명한 선생님 영화죠.
죽은 시인의 사회 명대사들이 막 떠오르는데요.
오늘 날이 날이니 만큼 SNS를 보니까 스승의 날을 맞아서 제자들에게 감사편지를 받았다, 감동이다.
또 고마워 얘들아, 우리 현재를 즐기고 소중하게 보내자라며 영화의 명대사를 인용하기도 하셨는데요.
이 글 바로 밑에 달린 댓글을 보니까 분위기를 확 깹니다.
현재를 즐기기에는 미세먼지 너무 많은 거 아님?
대기정체로 지금 미세먼지 그것도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의 농도가 49㎍, 세종은 61㎍으로 중서부지역의 농도가 나쁨 수준입니다.
낮 동안에도 대기확산이 원활하지 못해서요.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고 내일도 계속해 공기질은 좋지 않을 거라는 예보입니다.
오늘 하늘은 점차 맑아지겠는데요.
오후 한때 일부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 가능성 있습니다.
양은 적고 또 지속시간도 짧겠지만 천둥과 번개가 치며 갑자기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7도, 경북 의성은 30도까지 오르며 어제만큼 덥겠고요.
자외선지수 높겠고요.
오존농도도 전 권역 나쁨 수준 들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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