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전 9시20분쯤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0여명이 화상이나 연기 흡입 등 피해를 봤고,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50대 방화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해 조사에 나섰는데, 이 용의자 역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의 차에서 칼과 톱 등 각종 공구와 기름통 5∼6개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호텔 주차장과 본 건물 사이 휴게실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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