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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역대 가장 빠른 폭염특보…내일 더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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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역대 가장 빠른 폭염특보…내일 더 덥다
  • 송고시간 2019-05-16 01:38:52
[날씨] 역대 가장 빠른 폭염특보…내일 더 덥다

5월의 딱 절반밖에 오지 않았는데 벌써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는 오늘 오후 3시를 기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 됐는데요.

2008년에 폭염특보가 시행된 이후 가장 빨리 내려졌다고 하니 이번 여름의 기세 정말 대단할 듯합니다.

비공식 기록이기는 하지만 오늘 광주 풍암이 33도를 넘어섰고요.

충청 이남 곳곳으로 30도를 웃돌면서 여름더위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더 더워진다는 게 문제입니다.

오늘 서울은 낮 동안 28도까지 올라섰는데요.

내일은 이보다 소폭 더 오른 29도가 예상되고 주말까지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고온현상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곳곳으로 30도를 넘어서기도 할 텐데요.

자외선과 오존 모두 주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현재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답답합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과 영서, 충청지역은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6도, 강릉 17도, 대구 역시 16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30도, 광주 역시 30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서울은 보름 가까이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그밖의 지역도 맑은 날씨 속에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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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