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5 19: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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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 17만명대 후퇴…실업률 19년만에 최고

[앵커]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던 취업자 수 증가폭이 지난달 다시 주춤해졌습니다.

특히 30·40대는 인구감소 등의 영향으로 오히려 취업자 수가 감소했습니다.

또, 실업률도 19년 만에 최고로, 아직 고용시장은 풀리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취업자 증가폭이 석 달만에 다시 20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월과 3월은 모두 20만명대였는데, 4월은 17만1,000명 늘어나는 데 그친 겁니다.

경제활동의 허리 격인 30·40대의 취업자 수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특히, 40대 취업자는 18만7,000명 줄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핵심계층인 30·40대는 감소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고용 증가세만 부진해진게 아니라 실업지표도 악화했습니다.

지난달 실업자가 124만5,000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8만4,000명 늘고, 실업률도 0.3%포인트 오른 4.4%를 기록한 겁니다.

모두 4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00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29살 이하 청년층 실업률도 11.5%, 마찬가지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정동욱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실업률이 상승하는 주원인은 청년층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달의 경우에도 실업률이 상승한 주된 원인은 지방직 공무원 시험 일자 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 3월 취업자 수 증가와 하반기 경기 회복 전망을 토대로 당초 15만명이던 연간 취업자 수 증가 목표를 20만명선으로 올리려던 정부의 계획은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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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