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막판까지 가슴 졸인 시민들…요금인상 우려도

사회

연합뉴스TV 막판까지 가슴 졸인 시민들…요금인상 우려도
  • 송고시간 2019-05-16 06:04:44
막판까지 가슴 졸인 시민들…요금인상 우려도

[뉴스리뷰]

[앵커]



밤새 출근길을 걱정했던 시민들은 버스 노사 간 협상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추가 파업에 대한 우려와 함께 요금인상 걱정도 내비쳤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버스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아침 출근길.

다행히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피했습니다.

시민들은 실제 버스운행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신정희 / 서울 중구> "제가 새벽까지 잠을 안 자고 있다가 잤습니다. 5시 반에 일어나서 뉴스를 보고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막판까지 노사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버스운행 여부를 놓고 마음을 졸여야 했습니다.

예고된 파업이 철회됐지만 추가 파업의 불씨가 꺼지지 않아 시민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혜성 / 서울 마포구> "(다시 파업할까 봐) 걱정을 많이 합니다. 버스타고 학교 가는 게 가장 편한데, 파업하고 나면 택시는 요금이 많이 들고 걱정입니다."

버스요금 인상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안재우 / 경기도 용인시> "한 달에 30만원씩 교통비로 쓰는데 그게 더 오른다는 얘기니까요. 당연히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평소와 크게 다름없는 아침 출근길 시민들은 버스파업 철회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