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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 들어 가장 더워…중서부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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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 들어 가장 더워…중서부 미세먼지
  • 송고시간 2019-05-16 16:15:45
[날씨] 올 들어 가장 더워…중서부 미세먼지

[앵커]

오늘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낮기온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고 중서부지역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더위가 찾아와도 너무 빨리 찾아왔습니다.

특히 어제 광주 풍암동의 낮기온이 33.1도까지 오르면서 특보가 시행된 이래로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이 지역은 오늘도 33도까지 오르겠고요.

그밖의 지역에서도 30도를 웃돌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지역별 낮기온 서울과 전주는 30도, 세종 31도, 의성 32도 등 내륙 많은 곳이 30도를 넘어서겠고요.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볕도 뜨겁게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오존농도도 치솟겠는데요.

대기까지 정체되면서 공기질도 좋지 못하겠습니다.

이미 중서부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세종은 매우 나쁨 수준 보이는 가운데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오후에 일시적으로 회복되긴 하나 밤에 다시 탁해지는 등 중서부 지역은 공기상황이 썩 좋지 못하겠습니다.

여러모로 장시간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은 제주에 전남 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모레 충청으로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산지로 200mm 이상, 남부지방도 150mm가량의 많고 또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어서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30도 안팎의 때이른 더위는 오늘 절정을 보인 뒤에 내일 내림세로 돌아서겠지만 여전히 내일도 많이 덥겠고요.

주말쯤 돼서야 차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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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