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서 30년 전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 더미가 발견돼 제주도가 수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주민 신고로 한라산 성판악 인근 숲에서 쓰레기 더미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쓰레기 더미에는 페트병, 비닐, 연탄 등 생활 폐기물과 심지어 30년 전에 판매가 중단된 소주병과 라면 봉지까지 있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확한 양은 수거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너무 오랫동안 방치돼 무단 투기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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