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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 대통령 "포용국가 가속페달 밟아야…과감한 재정 집행 필요"

정치

연합뉴스TV [녹취구성] 문 대통령 "포용국가 가속페달 밟아야…과감한 재정 집행 필요"
  • 송고시간 2019-05-16 23:55:59
[녹취구성] 문 대통령 "포용국가 가속페달 밟아야…과감한 재정 집행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 등을 논의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확대 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세계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국가가 곳간을 풀어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정부의 세 번째 국가재정전략회의입니다.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3년을 준비해야 하는 반환점에 와있습니다.

지금까지 '혁신적 포용국가'의 시동을 걸었다면, 이제는 가속페달을 밟아야 할 때입니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는 나라 곳간을 채우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저성장과 양극화,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 매우 시급합니다.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지금 재정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미래에 오히려 더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가 과감하게 자기 역할을 함으로써 민간의 혁신적인 도전을 끌어내야 합니다.

이러한 방향으로 정책과 재정이 집중될 수 있도록 오늘 여러분이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세계 경제여건이 당초 예상보다 악화되면서 1분기 성장이 좋지 못했습니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이, 민간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재정이 경제활력 제고에도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IMF 등 국제기구에서도 우리에게 추경 등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하루빨리 국회가 정상화되어 정부의 추경안을 신속히 논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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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