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6 17: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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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G20 계기 정상외교 시동…한일은 아직

[앵커]

우리 정부는 다음달로 확정된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G20 참석에 맞춰 중국과 러시아 등 각국 정상과의 만남도 추진중입니다.

다만 G20 의장국인 일본의 아베 총리와의 회담 소식은 여전히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예고하며 아베 총리와의 회동에 대한 희망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그때(G20 정상회의) 일본을 방문하게 될텐데, 그 계기에 일본의 아베총리와 회담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좋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일본 초계기의 해상 위협 사건, 최근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등 얽혀 있는 현안이 산적한 데다 양측 입장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정상회담 개최 전망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앞서 일본 관방부 부장관은 G20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이 어려울 수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도 드러냈습니다.

우리 정부는 과거사 문제는 한 번에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인 만큼, 한일 양국의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과거의 상처는 그것대로 대처해나가되 그 문제를 더이상 악화시키지 않도록 해가는 지혜를 발휘하고…”

다음주 프랑스에서 열리는 OECD 각료이사회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의 양자회담이 조율중인 가운데, 정상간 만남 성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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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