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6 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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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포용국가 가속페달…과감한 재정 지출 필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나랏돈을 아낌없이 풀어야 할 때라며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국가재정 전략회의에서의 발언 내용을 박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세종시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더욱 과감한 재정 정책을 예고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금 재정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미래에 오히려 더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간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거시 경제지표가 좋아졌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직장인들의 소득과 삶의 질은 분명히 개선되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 수출 6천억 불을 넘어서는 등 우리 경제의 외연도 넓어졌습니다.”

다만 국민들이 성과를 체감하지 못 하는 상황은 해결 과제로 꼽았습니다.

고용시장 밖에 있는 국민들은 더욱 힘들어졌는데, 이들을 위해서라도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이, 민간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재정이 경제활력 제고에도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일각에선 재정 건정성 악화를 우려하지만 정부는 향후 재정 운용 전략을 담은 ’3 플러스 1 전략’을 통해 장기적이고 건강한 재정 운용 방안을 함께 제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당장의 경제 활력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시급하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같은 날 이낙연 국무총리도 정치권을 향해 “싸울 땐 싸우더라도 국회를 열어 하루빨리 추경 심의에 들어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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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