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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내리며 더위 주춤…내일 서울 26도ㆍ대전 2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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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비 내리며 더위 주춤…내일 서울 26도ㆍ대전 21도
  • 송고시간 2019-05-18 01:39:19
[날씨] 비 내리며 더위 주춤…내일 서울 26도ㆍ대전 21도

하늘에 구름은 가득하지만 기온은 오늘도 크게 올랐습니다.

이제 30도를 웃도는 건 예삿일입니다.

비공식적으로 경북 영천이 31.1도까지 올라 가장 더웠고요.

서울도 28.3도로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차츰 비구름이 드리우겠고 때이른 더위를 식혀주면서 주말과 휴일은 26도선으로 낮아지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은 비구름이 충청 이남지방까지, 모레 오후에는 전국으로 넓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는 200mm 이상, 제주 남부에는 15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도 최고 60mm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에는 주말에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떨어지다가 일요일에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비도 많이 내리지만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비행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어서 운항정보를 잘 확인해 보셔야겠는데요.

그래도 강수와 함께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다 보니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8도, 춘천 16도, 대전은 17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1도, 광주 23도로 비내리는 충청 이남지방을 중심으로 기온 하강폭이 크겠습니다.

월요일 출근길도 전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구름이 물러가고 나면 맑고 또 기온도 다시 점차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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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