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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정치권 '막말 논란' 점입가경…이유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정치권 '막말 논란' 점입가경…이유는?
  • 송고시간 2019-05-18 01:55:10
[뉴스1번지] 정치권 '막말 논란' 점입가경…이유는?

<출연 :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ㆍ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정치권의 막말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의 발언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들여다 보겠습니다.

한편 정치권의 기싸움은 지지율 신뢰성 논란으로도 번졌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어제는 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문대통령을 향해 한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오전에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만 발언 직후에 SNS에 올린 글도 파장이 컸거든요. 우선 김 의원의 발언부터 사과까지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1-1> 이 발언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황교안 대표를 향해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인데요. 하지만 '사이코패스'는 대상이 특정되지 않는데 반해 한센병 환자들이 오랜 시간 사회적으로 차별 받아 온 분들 아닙니까?

<질문 1-2> 잇단 막말 논란 이후 한국당에 비판이 쏟아지자 당사자이기도 한 나경원 원내대표는요. 한국당에 "편파적 극우 막말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 도를 넘었다" 이렇게 주장하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한센병은 물론이고 여성 비하발언에 사이코패스까지, 최근 정치권에서 차마 입에 담긴 힘든 막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뭘까요?

<질문 1-4> 민주평화당에서는 "막말 퇴출운동을 위해, 막말 자제 협약이라도 맺어야한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최근 일본 자민당에서는 '실언 방지 매뉴얼' 배포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2>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지지율이 좋을 때는 다 인용하고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큰 폭의 차이가 나면서 이런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두 분은 현재의 지지율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신지 짧게 듣고 이번 주제는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질문 3> 이런 황대표의 행보를 비판했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 출마 의사를 굳힌 걸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이틀전 광주에 함께 다녀오신 권혁기 관장님, 총선 출마에 대한 솔직한 속내 좀 듣고 오셨을 것 같은데요?

<질문 3-1> 하지만 종로 지역구 의원을 지낸 여당의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의 교통정리가 숙제입니다. 임 전 실장도 직접 만나 이사 계획을 밝혔다는데 정 전 의장이 "알겠다"고만 답했다고 하죠? 국회의장을 하고 난 뒤 은퇴를 하는 관례가 있었지만, 이번엔 출마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3-2> 정치 1번지로서의 상징정이 큰 이 종로에 여야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대표의 출마설도 계속 나오거든요?

<질문 4> 한때 여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혔던 이재명 지사 소식도 짚어보죠. 친형 강제입원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가 됐었는데.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2심, 3심이 남았습니다만 정치적 위상 어떻게 달라지리라 보십니까?

<질문 4-1> 이재명 지사 역시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졌다며 큰 길 가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선고 공판이 있던 자리에서도 일부 친문계 당원들의 시위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당내 친문과의 불편한 관계복원이 쉽지 않을거란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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