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중앙대 사회학과 이나영 교수>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한지 3년이 되었지만 여성을 향한 폭력과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우리 사회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요. 이 사건, 그간 우리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2> 교수님께서는 그동안 우리사회의 여성혐오 범죄나 여성을 생각하는 인식이 어느 정도 성숙해졌다고 보십니까? 그동안 긍정적으로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들을 꼽을 수 있을까요?
<질문 3> 하지만, 일부에서는 '사회적인 인식 개선에 비해서 실제 체감상 변화는 크지 않다','여성을 향한 폭력과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의견도 있거든요. 교수님께서는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보시나요?
<질문 4> 또 최근에는 연예인 몰카 범죄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두려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아직도 해결돼야 할 과제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어떤 대책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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