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일(20일) 열리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앞서 김 전 실장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건강상의 이유로 증인 출석이 어렵다는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박근혜 정부 시절 불법으로 보수단체를 지원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전 실장은 2013년 법원행정처의 강제징용 재판거래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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