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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용상황 희망적…올해 20만 명 증가 예측"

정치

연합뉴스TV 청와대 "고용상황 희망적…올해 20만 명 증가 예측"
  • 송고시간 2019-05-20 16:03:34
청와대 "고용상황 희망적…올해 20만 명 증가 예측"

[앵커]



청와대는 올해 고용 상황과 관련해 어렵지만 희망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난해보다 고용상황이 개선되면서 올해 월평균 취업자수 증가폭은 20만 명 안팎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올해 고용 상황이 희망적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정태호 / 청와대 일자리수석> "고용 상황은 2018년보다는 개선되고 있다, 그래서 좀 어렵긴 하지만 희망적이다…"

우선 취업자 증가수가 작년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올해 월평균 증가폭이 20만명 안팎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았습니다.

고용의 질 측면에서도 상용직이 증가했는데, 정부가 역점을 둔 4차 산업 분야에서 이런 변화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태호 / 청와대 일자리수석> "고용지표의 개선에는 정책 성과가 그 배경이 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산업·신기술 분야와 사회서비스 분야, 이 두 분야가 쌍두마차가 되어 끌어가고 있다…"

청년 추가고용 지원과 벤처 창업 장려 덕분에 청년 세대의 고용 상황도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제상황 개선을 체감하지 못하는 원인으로는 산업현장의 구조조정을 꼽았습니다.

전통 제조업에서 서비스업과 신기술 분야로 경제의 축이 이동하면서 생기는 성장통 같은 개념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자영업과 제조업의 취업자수 감소 현상은 아프게 받아들인다며 제조업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달까진 제2의 광주형 일자리를 구체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는데, 경북 구미가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정태호 / 청와대 일자리수석>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한 정책수단 동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청와대는 마지막으로 추경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해달라고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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