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전에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선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여권 관계자에게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 제작 의사를 밝힌 뒤, 사진 10여장을 건네 받아 초상화를 제작했습니다.
오는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 부시 전 대통령은, 초상화를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2009년 퇴임 뒤 전업 화가로 변신해, 각국 정치인 초상화를 그리는 등 다양한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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