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나니 서늘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듭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진한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는 날씨인데요.
월요일 날씨 톡톡 오늘은 10cm의 '아메리카노' 들어보시죠.
이 제목도 제목이지만 여기 10cm의 cm 단위 보이시죠.
오늘은 국제적 단위가 만들어진 세계측정의 날이라고 합니다.
아주 미세한 오차들을 줄이고자 오늘부터 킬로그램 등 몇몇 단위의 정의가 바뀐다고 하는데요.
이런 노력들이 모이면 날씨에서 쓰이는 측정 단위들도 한층 더 발전해서 더 정확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도 듭니다.
한편 SNS를 보니까 어떤 분은 '측정 단위보다 더 정확한 내 몸. 맑아지려니 쑤시던 무릎도 괜찮아진다'고 합니다.
말씀대로 하늘은 점차 맑아지겠는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또 서늘하겠습니다.
어떤 분은 거의 태풍 수준이라며 원인도 물어보시는데요.
원인은 북서쪽 고기압이 확장해오면서 기압 차가 커져서 그렇습니다.
특히 낮 동안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텐데 특히 강원 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초속 14m로 불어들겠습니다.
기온도 낮 동안 대부분 20도 안팎에 그쳐 선선하겠습니다.
이 기온은 내일부터 다시 오르겠고요.
이번 주는 주 후반쯤 또다시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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