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재회사 코닝이 2014년 삼성과의 유리기판 합작사업을 청산하며 합작사 코닝정밀소재를 이용해 거액을 유출했다 세무당국의 추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2017년 코닝정밀소재를 세무조사해 법인세 등 총 1,700억여원을 추징했습니다.
국세청은 코닝이 합작사업 청산을 위해 삼성 측의 코닝정밀소재 지분을 매입할 때, 직접 나서지 않고 코닝정밀소재에 돈을 빌려줘 사게 한 뒤, 이 회사로부터 매년 1,500억원의 이자를 받아내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닝은 조세심판원에 불복신청을 내 심리가 진행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